핸드크림 ‘화이트 튜베로즈’

코펜하겐의 KINFOLK MAGAZINE 에디터와 크리에이티브 팀이 만든 슬로 럭셔리 & 뷰티 ‘KINFOLK NOTES’

SCENT NOTES

어스름한 빛을 받아, 마치 숨을 쉬며 살아있는 듯한 화병 속 튜베로즈의 꽃잎들이 아득히 바라보는 시선과 함께 화답하듯 코끝으로 전달되는 진한 내음.

TOP NOTES: Citrus
MIDDLE NOTES: Jasmine / Muguet / Tuberose
BASE NOTES: Musk / Amber

코펜하겐의
KINFOLK MAGAZINE이 만든
슬로 럭셔리 & 뷰티
‘KINFOLK NOTES’

“기억을 병 속에 담아 두는 발명품이 나온다면 좋겠어요. 향기를 담아 두는 향수병처럼 말이에요.”

대프니 듀 모리에가 소설 「레베카」에 자신의 생각을 처음으로 담아낸 지 80여 년이 지난 지금, 킨포크는 글과 사진을 넘어 기억을 담는 ‘향기’라는 감각의 매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자기만의 기억을 담고 각자의 슬로 리추얼과 슬로 라이프를 디자인하실 수 있길 바라며 슬로 뷰티 라인업인 <킨포크 노츠>를 출시하였습니다.
노츠(notes)란 이름이 갖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
메모 또는 기록이란 의미도 있지만 음악의 음표에서 차용한 향의 언어로 향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.
조화롭게 어우러진 음표들이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것같이, 세 가지 노트의 조화로 한 가지 새로운 향기가 탄생됨을 의미합니다.
킨포크는 이 향기를 매체로 한 핸드 크림, 로션과 워시의 제품을 첫 번째 라인업으로 출시하면서 매일 반복되는 루틴을 자신만의 리추얼로 재탄생시켜 슬로 라이프의 첫발을 내디디며, 음악가나 조향사처럼 여러분만의 ‘작품’을 만드시길 제안합니다.
향기로 쓰는 나만의 이야기, 나만의 슬로 리추얼.
<킨포크 노츠>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.

2022. 5. 5
킨포크 팀 일동

2011년 포틀랜드에서 시작된
슬로 라이프 매거진 & 커뮤니티

<킨포크>는 2011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대학 동창인 두 커플이 가족, 친구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고 대화하며, 일상 속에서 의도와 목적을 품은 삶을 살아보자는 취지의 슬로 라이프 <가이드북> 콘셉트로 만든 독립 잡지입니다.

슬로 라이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스토리텔링해오면서 킨포크는 음식과 대화의 영역을 넘어 디자인 • 공간 • 패션 • 여행 • 문화 등으로 테마가 확장되었고, 이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두고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.

슬로 라이프는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삶을 대하는 내면적인 자세라고 킨포크는 생각합니다. 어떤 행위든 어떤 의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의미와 가치는 변합니다. 이런 의미와 목적은 이를 음미하고 사색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부터 나오며 그 여유로운 마음 챙김이 킨포크가 추구하는 슬로니스Slowness입니다. 이런 슬로니스야말로 현대 사회에 최고의 희소성을 갖는 내면적 사치품이라고 생각합니다.